하루하루 막노동을 하며 철거예정지인 낡은 아파트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오성철은 일거리마저 끊겨 다른 공사장을 돌아다니며 일자리를 찾지만 여의치 않다. 자신이 가진 성적장애와 강박증으로 인해 전자 발찌를 차고 욕구를 억누르며 살아가다 어렵게 택시운전을 하게 되지만 성철의 욕구는 동네에서 폐지를 줍는 9살 꼬마를 향해 있다. 오성철로부터 아이를 잃어 가...
“문을 열지 말았어야 했다—하지만 상자는 이미 집 안에 있었다”연이은 불운과 불안에 시달리는 폴리에게 늦은 밤 낯선 방문자가 정체 모를 상자를 건넨다. 상자에는 단 한 줄의 지시만 적혀 있다. ‘네가 필요로 하는 것, 증오하는 것, 사랑하는 것을 각각 하나씩 넣어라.’ 사소한 의식처럼 보였던 선택은 곧 현실의 경계와 기억을 비틀어 놓고, 집 안 구석구석에서...
절망에 빠진 낸시에게 온 달콤한 제안, 애초에 시작하지 말아야 했다! ‘낸시’는 돈이 절실하던 차에 큰 돈을 제안받는다. 그녀의 일은 장애가 있는 한 부유한 남성 ‘재스퍼’의 성적인 파트너가 되어 주는 것. 돈 때문에 시작한 관계지만 낸시는 점점 재스퍼에게 호감을 갖게 되면서 상황은 혼란해진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잘생긴 남자를 혐오하고 저주하는 와카우메 사호코. 어느 날, 인기 아이돌 그룹 ‘라이크 레전드’의 리더 키리가야 코타가 사호코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는다. 코타가 반짝이는 아이돌 미소를 건네지만, 사호코는 콧방귀를 뀌며 무심히 넘긴다. 그 이후로 두 사람은 자주 마주치게 되고, 사호코는 자기 인생에 아이돌이 나타난 것이 당황스럽기만...
찰리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자동차 정비소의 주인으로, 대단히 독립적이다. 화려한 대기업 경쟁업체가 길 건너에 들어서면서,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재고하게 된다. 위로를 찾기 위해 그녀는 익명의 온라인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놓지만, 그 상대가 바로 자신의 사업을 위협하는 경쟁자 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갈등이 고조되면서, 진실은 모든 것을...
뉴욕 새그하버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동네에서 사는 찰스 블레이키(코리 호킨스)는 직업도 희망도 잃고, 조상 대대로 내려온 집마저 압류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체 모를 사업가 애니스턴 베넷(윌렘 대포)이 찾아와 기묘하면서도 솔깃한 제안을 한다. 먼지 쌓인 지하실을 여름 동안 빌려주면 빚을 모두 청산할 만큼의 돈을 주겠다는 것. 제안을 받아들인 찰...